기사 메일전송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 일본 외무상 국회 외교 연설 “독도영유권 주장” 반박 성명서 발표
  • 배진철 기자
  • 등록 2024-02-01 11:48:40
기사수정
일본 외무상이 지난 1. 30.(화) 연례 외교연설에서 2014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한국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해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친 것과 관련하여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 이하 협회)는 즉시 봉영여자중학교(교장 이재희)에서 이를 반박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1. 30일(화) 정기국회 연설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적인 입장에 근거하여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외무상은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가 외무상으로 있던 2014년 외교연설에서 “일본 고유의 영토인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라고 언급된 이후에 11년간 빠짐없이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망언을 이어오고 있다.

 

일본 외무상의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망언이 11년째 반복된 일본 정기국회연설이 알려지자마자 사단법인 대한민국독도협회는 즉시 반박 성명문을 발표했다.

협회 전일재 회장은 성명문에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이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임이 분명하고 일본의 어떠한 부정한 주장도 용납할 수 없으며, 나아가 일본 외무상이 연례 국회 연설에서마저도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고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 영유권주장은 대한민국을 무시하는 행위이므로 우리 정부도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사에 동참한 서울사립학교장회 이재희 회장도 “과거사에 대한 일말의 반성도 없이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정책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꼬집으면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일본 대사를 초치는 우리 외교부의 항의는 보여주기식 대응에 불과하다며 보다 강력한 독도정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아울러 독도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학생들에 대한 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일본이 매년 2월 22일에 시마네현에서 개최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응해 같은 날 일본대사관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반대 집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전, 대용량 고객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전력공급 안정성 강화 추진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 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2. 아산시 드림스타트, 2차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에버랜드 가족여행 진행 아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80여 명이 참여해 2024년 2차 `우리가족 추억만들기` 놀이공원 가족여행을 진행했다.이번 가족여행에서 참가자들은 튤립가든과 하늘정원길을 둘러보며 곳곳에 피어있는 화사한 봄꽃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다와 사파리를 관...
  3. 행정사는 왜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소·고발 당하는가? [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대한행정사회는 4월 15일 오후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교육장에서 “행정사는 왜 변호사법 위반으로 고소·고발 당하는가?”라는 주제로 개업 행정사를 위한 실전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하였다. 특강은 중앙교육연수원이 미래전략본부의 요청에 따라 강좌를 편성하였다. 강의의 주된 내용은 경...
  4.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각종 민원행정 관련, 능동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 [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4. 15(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시지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核心)은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시지부 회원들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에 앞장서며, 특히 각종 민원행정 발생 시, 경기북부.
  5.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와 덕양구청장과의 만남 [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회장 조권기)에서는 2024년 04월 11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덕양구청(구청장 황수연)을 방문하여 황수연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에서 활발하게 전개중인 국민편익증진을 위한 ‘찾아가는민원서비스’ 홍보물을 전달하고 활동사항 .
  6. 소상공인과의 아름다운 동행, 5월부터 시작합니다!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소상공인을 돕고 저렴한 제품을 구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동문로비에서 '강남구 소상공인 동행마켓(이하 동행마켓)'을 운영한다.강남구가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동행마켓'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