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행정사회신문=편집국 ] 대한행정사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4. 7(일)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에서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행정편익 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작년 12월 ‘업역보호연구회’ 출범을 계기로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행정사 업역 보호 및 발굴은 물론, 지방행정사회 상생발전 기여를 목표로, 각 지방행정사회 중에서 선도적으로 모범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계속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3월 17일 남양주시 오남읍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과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서, 이번에는 남양주시 샬롬의 집의 소개에 의해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과도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과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취지는, 지역 내 다양한 외국인 주민들의 권익향상과 인권보호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것” 이라고 밝히며,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에도 최소 월 1회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 지원을 약속했다.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는 이주노동자들이 주로 정부 행정기관을 상대로 어려워하는 출입국관리, 그리고 각종 행정고충 민원과 관련된 민원인들의 세부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하여, 상담을 통해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무료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 대표 김현호 신부는 이제 이주민노동자의 수가 250만을 넘어 300만 시대에 돌입하게 된 현실 속에서, 외국인들은 우리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분야를 담당해 주고 있다고 말하며,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의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과 체류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이 적시·적절하게 해결되길 바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전문행정사들의 재능기부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조권기 회장은, 이주민노동자들의 급한 민원사항들은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사무국장을 통해 팩스나 E-mail로 제출을 해주면, 100여 명의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업역 전문행정사들이 검토한 후, 최대한 빠르게 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조권기 회장 및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 박광문 부회장을 비롯한 이승제 대외협력본부장, 박현식 미래기획본부장, 김은수 총무실장 등 임원들은 MOU 체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MOU를 체결했었던 남양주시 이주민연대 샬롬의 집 ‘찾아가는 무료 행정서비스’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편,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는 파격적인 행보를 계속하면서 오는 4월 15일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지부’와도 MOU 체결이 계획되어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MOU 체결을 하는 주된 취지는, 지속적으로 외식업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행정처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고,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양주지부와 경기북부지방행정사회가 함께 노력하고자 약속하는 것이다.